엔비디아 소캠2 공급 확대 전망: 왜 ‘삼성전자’가 핵심 수혜주인가?
AI 서버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메모리 시장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CPU 플랫폼 ‘베라(Vera)’,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2세대 소캠(SOCAMM, 이하 소캠2)**이 있습니다.
최근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소캠2 물량의 절반 이상을 공급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소캠2 기술의 핵심,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관련 기업의 수혜 포인트, 투자 관점에서의 기대·리스크 요인을 쉽고 명확하게 정리합니다.

🔍 소캠2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소캠(SOCAMM)은 CPU 바로 옆에 장착되는 모듈형 메모리입니다.
HBM처럼 대역폭을 높이면서도, LPDDR 기반이라 전력 효율이 뛰어나고, 탈부착이 가능해 교체가 쉬운 구조를 갖습니다.
특히 소캠2는 다음과 같은 개선점이 있습니다.
- 1세대 대비 용량 약 50% 증가
- 전력 효율 약 20% 향상
- 발열 문제 개선으로 안정성↑
- AI 추론용 메모리 확장 솔루션로 채택 가능성 확대
즉, HBM이 고대역폭 중심이라면 소캠2는 고용량·저전력 중심의 확장형 메모리로 AI 서버 내에서 서로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 핵심 포인트: 삼성전자가 절반 이상을 공급한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내년 공급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소캠2 규모는 약 200억 기가비트.
이 중 절반 이상을 삼성전자가 담당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왜 삼성전자가 유력할까?
- 1c D램(10나노급 6세대) 성능·수율 개선
- 소캠2는 1c 공정 기반인데, 삼성전자가 최근 수율을 크게 끌어올리며 기술 리더십을 강화한 상황.
- 마이크론의 초기 우위 약화
- 1세대 소캠에서는 마이크론이 선두였지만, 소캠2에서는 삼성의 공정 개선이 빠르게 진행되며 우위가 이동.
- 제품 믹스 유연성 확보
- 삼성은 HBM4–소캠2–LPDDR–GDDR을 모두 1c 공정 기반으로 생산 라인을 구성할 수 있어
AI 메모리 전반에서 전략적 생산 조절이 가능함.
- 삼성은 HBM4–소캠2–LPDDR–GDDR을 모두 1c 공정 기반으로 생산 라인을 구성할 수 있어
⚙️ 삼성전자의 1c D램 전략: 왜 중요한가?
삼성전자는 향후 전체 DRAM 캐파 중 월 20만장 이상을 1c 공정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입니다.
이 결정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 소캠2와 HBM4 모두 동일한 웨이퍼에서 생산 가능
- AI 서버 메모리 수요가 급증해도 생산 조절이 매우 유연
- 시장 상황에 따라 고부가 제품 비중을 빠르게 늘릴 수 있음
- 차세대 메모리 시장 전반에서 한 단계 높은 경쟁력 확보
결국 소캠2는 단일 제품이 아니라, 삼성의 AI 메모리 전략 전체를 강화하는 핵심 축입니다.
📈 투자 포인트 정리
① 엔비디아 플랫폼 내 레퍼런스 확대
엔비디아가 차세대 CPU ‘베라’에 소캠2를 본격 도입한다면, 삼성전자는 HBM뿐 아니라 새로운 메모리 규격에서도 핵심 공급사로 자리잡게 됩니다.
이것은 엔비디아향 매출 구조 다변화와 장기적 신뢰 구축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② 1c 공정 기반의 전 제품 경쟁력 강화
1c 공정은 단순한 미세화가 아니라, AI 시대에 필요한 모든 메모리 라인업의 기술적 중심축입니다.
- 소캠2
- HBM4
- LPDDR
- GDDR
이 모든 주요 제품이 1c 기반에서 동시 대응 가능해지면서, 삼성의 제품 포트폴리오 경쟁력이 구조적으로 높아집니다.
③ 모듈형 AI 메모리 시장의 초입 단계
소캠은 아직 엔비디아 중심의 생태계에 머물러 있지만, 표준화가 진행되면 다른 CPU·가속기 업체로 확산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AI 추론 서버 시장은 고용량·저전력 메모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소캠2가 중장기 성장성을 갖는 영역입니다.
⚠️ 투자 시 체크해야 할 리스크
① 소캠2 도입 속도 불확실성
1세대 소캠이 발열 문제로 도입이 지연된 선례가 있습니다.
소캠2도 실제 서버 설계와 대량 양산 반영 속도는 확실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② 1c 공정 난도로 인한 수율 변동성
1c는 기술 난도가 높은 공정이라 수율 안정결과 생산 단가가 시장 변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③ 특정 고객·플랫폼 의존도
소캠 생태계가 현재는 엔비디아 중심입니다.
만약 경쟁사가 다른 메모리 구조를 채택한다면 시장 확대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 관련 기업별 관점
● 삼성전자 – 최대 수혜주
- 소캠2 물량 절반 이상 공급 가능성
- 1c D램·HBM4·소캠2 기반의 AI 메모리 풀스택 확보
- AI 메모리 시장 지배력 강화 전망
● SK하이닉스
- 나머지 소캠2 공급 상당 비중 담당 예상
- HBM 리더십을 기반으로 소캠에서도 존재감 확대 가능
- 공정 미세화 경쟁력 확보 여부가 관건
● 마이크론
- 1세대 소캠(소캠1)에서는 우위였으나 소캠2에서는 비중 축소 우려
- 기술·가격 전략에 따라 점유율 회복 여부가 결정될 전망
● 엔비디아
- 베라 CPU + 소캠2 + HBM4 조합으로 성능 극대화 추진
- 메모리 선택에 따라 공급사 실적이 크게 달라지는 구조
- AI 서버 설계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최종 결정권자’
마무리: 소캠2는 단기 테마가 아니다
소캠2는 단순한 신규 규격이 아니라, AI 서버 시대의 새로운 메모리 구조 변화를 상징하는 기술입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공급을 확대할 경우, 향후 2~3년간의 AI 메모리 생태계에서 존재감이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 AI 서버 확산
- 베라 CPU 채택 확대
- 소캠2 표준화 가능성
- 1c 공정 기반 제품 믹스 강화
이 모든 요소가 맞물리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메모리 기업의 중장기 성장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AI 메모리 시장에서 새롭게 열리는 기회를 지켜볼 만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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